4. 옥천군의 관문 이백리, 도로변 옹벽 꽃계단으로 새 단장

색다른 아이디어로 만든 ‘군북면 꽃 계단, 진한 봄의 꽃 내움 전해’

양승선 기자

2020-04-08 09:07:57

 

군북면 이백리 국도변 옹벽이 꽃계단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충청뉴스큐] 군북면 행정복지센터가 정성들여 조성한 약200m의 국도변 꽃 계단이 코로나19로 우울감에 빠져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화사한 봄의 꽃 내움을 전하고 있어 화제다.

군북면은 작년부터 공공근로 사업 등을 통해 옥천-대전간 4번 국도변 이백리 구간에 꽃 계단을 조성했다.

이 곳은 일반적인 꽃길과 달리 도로변 옹벽의 짜투리 공간에 꽃 계단 형태로 조성되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꽃길이기도 하다.

옹벽을 활용한 꽃 계단이라는 색다른 아이디어로 봄의 향기를 전한 김홍준 부면장은 “군북면은 대전을 오고가는 옥천군의 관문으로 옥천군의 어느 지역보다 많은 차량들이 통행이 많다”며 “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봄꽃을 봤으면 하는 생각에 차량에서 쉽게 보이는 옹벽에 꽃계단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대전으로 출퇴근을 하며 매일같이 꽃길을 봐온 직장인 강모 씨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올해에는 가족들과 봄꽃 구경은 엄두도 못했는데 이렇게 아침·저녁으로 긴 구간 정성들인 꽃 계단을 보며 마음의 힐링을 찾는다”며“정성들여 꽃 계단을 만든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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