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9. 23. 수요일 · 충청권 종합뉴스
제주도

원희룡 지사 “코로나19 방역 공백 우려 국민 걱정 헤아려 달라”

26일 제주도의사회 임원·전공의 면담서 의료현장 애로사항 청취

양승선 기자 2020-08-26 14:09:53

 

원희룡 지사 “코로나19 방역 공백 우려 국민 걱정 헤아려 달라”

 

[충청뉴스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6일 “국민들이 의료휴업으로 코로나19 방역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을지 걱정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걱정하는 마음을 잘 헤아려 달라”고 당부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강지언 회장을 비롯한 제주도의사회 임원 및 전공의와의 면담을 통해 의료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이같이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상황에서도 의료계에서 열심히 해주신 덕분에 도민들이 믿고 의지하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원 지사는 “의료체계가 무너지면 상상하기 힘든 일이 발생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부터 모두가 안전한 제주를 끝까지 지켜낼 수 있도록 의료계가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강지언 회장은 의사회 2차 총파업과 관련, “코로나19 사태에서 감염병 전문의가 부족한 게 아니라 방역관이 부족한 것이 문제”며 “정부의 잘못된 원인분석으로 잘못된 처방이 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지언 회장은 간호 인력을 사례로 들어 “간호사가 부족해 간호대를 2배 이상 늘렸지만, 업무 강도로 간호사가 된 인력은 절반 뿐”이라며 “사람을 많이 뽑아 낙수효과로 채우는 것이 아니라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헌 전공의협의회 제주지부장은 “사람을 살리는 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가 높은 업무와 시스템 강도로 기피과로 불리고 있다”며 “업무와 시스템을 개선해야 전문의들이 해당 과를 기피하지 않고 전문의로 나설 수 있다”며 의사 증원이 아닌 의료시스템 변화를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에 대해 “의료현장의 어려운 상황은 충분히 이해한다”며 “제주도의사회에서 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많은 조언과 의견을 주시면 저희도 최대한 귀 기울여 의사회와 함께 합의점을 찾아가겠다”고 답했다.
  • ccnewsq©all rights reserved.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회사명 : 충청뉴스Q | 주소 : 34320 대전본부 대전시 대덕구 석봉로58번안길 82 (한밭아파트) 한밭아파트상가2층201호 | 본사 : 아산시 신창면 서부북로 786번길 9-18 | 내포본부 : 예산군 예산읍 역전로 140번길9
    | 서울-경기본부 : 서울 중구 퇴계로45길 22-6, 일호빌딩 205호 | 사업자번호 : 747-51-00095 | 제호 : 충청뉴스Q | 등록번호 : 충남, 아00239 | 발행일자: 2014년 8월 28일
    발행인 : 양승선 | 편집인 : 양승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승선/이월용
  • 충청뉴스큐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
다음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