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학생, 다국어 그림 백과로 한국어 능력 쑥쑥

대전교육청, 다문화교육 연구학교 동부 클러스터 운영교 자료 개발·디지털콘텐츠로 보급

양승선 기자

2020-08-31 09:11:25

 

대전시교육청

 

[충청뉴스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한국어 소통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학생이 교과 이해학습에 어려움이 없도록 ‘스스로 교과학습 어휘 탄탄’자료를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해 9월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본 자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할 경우 각 가정과 학교에서 한국어를 몰라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백과사전 형태로 개발해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습결손을 최소화하고자 개발됐으며 다문화교육 연구학교 동부 클러스터 운영학교로 대전흥룡초, 산내초, 대전대화초가 연구·개발에 참여했다.

아울러 다문화가정 학생의 교과 이해학습을 돕고자 모국어와 한국어로 병기했고 어휘학습 후에는 확인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며 학습 내용을 점검하도록 했다.

개발 규모는 초 1~2학년 국어/통합교과 20종, 3~6학년 사회/과학 교과 40종을 핵심어휘 및 개념이해 중심으로 5개국 번역본 총 60종을 개발했다.

하반기에도 초 1~2학년 수학, 3~6학년 국어, 수학을 추가로 개발해 2021학년도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 자료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콘텐츠로 학교에서는 수업 전 사전학습 자료로 수업 중 수준별 학습과 과정 중심 평가용으로 수업 후 복습을 위한 과제제시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대전교육청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본 자료가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보급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으며 아울러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습결손을 최소화하는데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하고 “다문화가정 학생 모두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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