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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청소년의 어른되기 도울 ‘경기도청소년자립지원관’ 개관

쉼터 등 시설퇴소 청소년의 주거안정과 독립적 생활을 위한 자립기반 지원

양승갑 기자 2018-11-08 08:28:15

 

경기도

 

[충청뉴스큐] 경기도내 위기 청소년들의 주거안정과 안정적 자립을 지원할 ‘경기도청소년자립지원관’이 오는 9일 의정부시 녹양동에 문을 연다.

‘청소년자립지원관’은 청소년쉼터 또는 청소년회복지원시설의 지원을 받았지만, 가정·학교·사회로 복귀할 수 없는 청소년들에게 자립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을 말한다.

쉼터 입소 청소년의 68%는 가정폭력·가정해체 등 가정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여 시설 퇴소 후에도 쉽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없는 위기 청소년들이 대다수인 상황이다.

‘경기도청소년자립지원관’은 이 같은 만 24세 이하 위기 청소년들이 주거안정과 독립적 생활을 위한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위기 청소년들의 개별 거주지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청소년들이 안정된 주거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비와 생필품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각종 상담·의료 서비스 지원, 취업지원과 독립생활기술교육, 지역자원·후원 연계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LH의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 사업이나 청년 전세임대사업 등과도 연계, 청소년이 지속가능한 주거안정을 통해 안정적인 성인기 이행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김복자 복지여성실장은 “그간 쉼터 퇴소 후에도 가정으로 돌아갈 수 없는 청소년들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없어 다시 방황하는 경우가 많았다. 경기도청소년자립지원관의 맞춤형 자립지원서비스가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의 안정적 성인기 진입을 향한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9일 오전 10시 열릴 개관식에는 김원기 경기도의회 부의장, 권재형 도의원, 이영봉 도의원, 최경자 도의원, 위탁운영 기관인 청소년문화공동체십대지기의 김용선 이사장, 관내 청소년쉼터 소장단, 경기도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개관 행사는 현판 제막식, 시설라운딩, 청소년쉼터 소장단과의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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