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산자위판장의 95%에 달하는 162개소에 조류나 설치류를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이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이하 수협)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산물 총 생산량의 47%인 152만 9,749톤의 수산물이 유통되는 산지위판장의 위생시설 조성 현황이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수협 지역조합들은 17개 시도에 총 208개의 산지위판장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폐쇄형이 38개소, 개방형이 170개소로 개방형 산지위판장이 82%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산지위판장의 경우 수산먹거리 유통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전체 수산물 유통량의 47%가 거쳐가는만큼 위생시설 조성이 중요하다. 하지만 폐쇄형 산지위판장의 45%에 저온/위생시설이 없었고, 개방형 산지위판장의 경우 67%에 저온/위생시설이 없었고, 95%의 위판장에 방조/방서시설이 없었다.
수협은 산지위판장 환경 개선을 위해 개소당 60억원을 투입해 거점형 청정위판장(H-FAM) 건립과 개소당 30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청정위판장의 경우 작년 7월에 1개소(고흥)가 선정되는데 그쳤고, 리모델링 사업도 올해 5월 2개소(서천, 영광)가 선정되는데 그쳤다.
어 의원은 “수산먹거리의 최전방인 산지위판장의 위생상태 관리가 심각한 수준이다. 국민들의 수산물 위생에 대한 신뢰저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위생적인 수산물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수협 지역조합들은 몰론 중앙회, 지자체의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