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전국 교통사고 1위 다리 ‘광안대교’

광안대교 94건, 양화대교 64건, 반포대교 63건, 한남대교 60건 順 “잦은 교통사고 발생 줄일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 필요해”

서서희 기자

2020-10-06 11:19:56

부산의 명물인 광안대교가 전국 교량 중 사고 발생 1위 교량으로 조사됐다.

 

한병도의원

 

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전북 익산을)의원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부산의 광안대교에서 발생한 사고가 94건이었다. 이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178명이 다치는 등 모두 180명의 사상자가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부산 교량에서 발생한 사고는 400건이었다. 6명이 사망하고, 45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 교량사고 4건 중 1건은 광안대교에서 발생한 셈이다.

교통사고 발생 상위 교량 10곳 중 광안대교를 제외한 나머지 9곳 모두 서울에 위치하고 있었다. 양화대교에서 64(부상 160)의 사고가 있었고, 반포대교 63(사망 1, 부상 150), 한남대교 60(부상 110), 성수대교 58(부상 119)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총 1,636건의 교량 사고가 있었으며, 20명이 사망하고 2,899명이 다쳐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교량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었다.

한 의원은 교량은 직선거리가 길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과속에 노출되기 쉽다면서, “유관기관이 교량교통사고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교통사고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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