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림·환경 분야, 2021년 국비 예산 4149억원 반영

조원순 기자

2020-12-10 09:52:24




강원도청



[충청뉴스큐] 강원도 녹색국 산림·환경 분야의 2021년도 국비 예산으로 2020년도 당초 예산 3,110억원보다 1,039억원 증액된 4,149억원이 반영됐다.

주요 산림·환경 분야의 국비 반영 사업을 살펴보면 산림소득 부문에서는, 목재시설 현대화,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 등 목재산업 육성에 20억원, 미세먼지 저감, 자녀 안심 등 숲 조성 사업에 19억원 등이 증액되어 총 672억원을 확보했고 산림관리 부문에서는, 산사태 피해방지를 위한 사방사업에 23억원, 산림경영기반시설인 임도 기반 구축사업에 25억원 등이 증액되어 총 452억원을 확보했으며 환경 부문에서는,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및 매연저감장치 설치, 건설기계 엔진교체, LPG 신차구입 등 지원 사업에 148억원,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사업에 59억원, ASF 대응을 위한 울타리 설치 및 멧돼지 처리 지원 사업에 28억원 등이 증액되어 총 677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수질보전 부문에서는, 하수처리장 설치와 하수관로 정비 사업에 455억원, 대형침사지 등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사업에 44억원, ICT를 활용한 스마트 관망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에 282억원 등 총 2,356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특히 주목할 만 한 점은, 이번에 증액된 강원도 산림·환경 분야의 ‘21년도 국비 예산에는 각종 사회·자연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업 예산이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공익숲 가꾸기, 도시바람길숲 조성,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등 미세먼지 저감 사업에 164억원 이상이 증액됐고 하수관로 정비, 농어촌 마을하수도 설치,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 노후상수관로 정밀조사,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 등 도민의 먹는 물 안전과 직결된 사업에 841억원 이상이 증액됐다.

또한, 지난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정부 예산안에 담기지 못했던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최 30억원과 동해안 산불방지센터 산불종합상황실 구축 9억 2천만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처럼, 국가 및 지자체의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원도가 산림·환경 분야의 국비 예산을 33% 이상 증액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조림, 친환경 사방시설, 음식물류 폐기물관리 등 금년도 산림·환경 분야의 각종 정부 평가에서 14회에 달하는 수상 실적을 낸 것과 더불어, 임산물클러스터조성, 노후지방상수도 현대화 등 산림·환경 각 분야별 공모 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하고 산림청, 환경부 등 관련 부처,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국회의원과 국비 확보를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온 것이 유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강원도 녹색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어려움 속에서도 도민의 안전을 위한 산림·환경 분야의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만큼, 미세먼지 저감, 상·하수도 정비, ASF 대응 등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는 한편 앞으로도 각종 공모사업 대응 등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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