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화재발생에 따른 안전도 지표인 ‘인구수 1만명 당 인명피해’가 0.2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아 ‘화재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가 됐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의 화재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화재는 882건 발생해 전년 대비 38건 증가했지만, 인명피해는 2019년 61명에서 지난해 32명으로 47.5%가 줄었다.
재산피해도 2019년 45억3000만원에서 지난해 32억9000만원으로 27.5% 감소했다.
인명·재산피해 감소는 광주시가 화재진압, 구조훈련, 소방통로 확보훈련 등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피해 저감에 노력했고 주택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비상소화장치 증설,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화재발생 세부현황을 살펴보면, 화재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에서 322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기타 야외 154건, 생활서비스 139건, 자동차 89건, 산업시설 76건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500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전기 180건, 기계 93건, 원인미상 51건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담배꽁초 154건, 음식물 조리중 118건, 쓰레기소각 74건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기기별로는 주방기기 165건, 차량부품 63건, 계절용기기 44건 순으로 나타났다.
주방기기 중 가스레인지에서 123건이 발생했는데 지난 2월 서구 유촌동에서 가스레인지 화재로 1명이 부상을 당하고 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음식물 조리중에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인명피해는 32명 중 주거시설 20명, 기타 6명, 비주거 5명, 차량 1명이 발생했는데 주거시설에서 발생하는 화재건수와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동구 계림동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 1명, 부상 3명의 인명피해와 4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전체 사망자 4명 중 3명이 주거시설에서 발생했다.
김영돈 시 방호예방과장은 “올해도 안전문화 확산과 신속한 현장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도 사소한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에 대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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