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상반기 지역서점 36개소 인증…책 생태계 활성화 추진

책과 만나는 접점 확대로 지역 내 출판·서점 활성화를 통한 독서문화 확산

양승갑 기자

2021-03-18 06:49:35




경기도청



[충청뉴스큐] 경기도가 올 상반기 지역서점 36개소를 인증하고 마케팅, 문화활동 같은 서점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도는 지역서점 인증을 시작으로 신진작가 발굴, 동네서점전, 지하철서재 등 다양한 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난 16일 지역서점위원회를 열고 상반기 인증심의를 신청한 총 55개소 지역서점 가운데 36개소에 대한 인증을 의결했다.

인증된 서점에 대한 정보는 경기도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역서점인증제는 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지역 내 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의 지역서점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7년은 도서도매업체 송인서적 부도로 출판사, 서점 등 관련 생태계 붕괴가 우려되던 시기다.

인증 지역서점은 경기도지사 명의 인증서 교부, 홍보/경영 컨설팅, 교육, 마케팅, 문화활동 등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지원, 도내 공공도서관 도서 구입 시 인증서점 우선 활용 권고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서점지원 사업의 경우 지역서점 인증을 받은 서점만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지역서점 인증과 함께 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올해 공정한 출판문화 생태계 조성 도내 우수출판물 발굴·제작지원 책과 만나는 접점, 지역서점 활성화 책 읽는 즐거움, 독서문화 진흥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지역서점위원회 및 책 산업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코로나 시대 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인증 이후 갱신기간 전에도 불시 현장점검을 실시, 지역서점 인증서점의 내실화도 추구한다.

이와 함께 도내 우수출판물 발굴·제작 지원을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도민 책 출간 공모전, 우수 출판물 제작지원, 독립출판물 전시 지원 사업도 계속된다.

신진 작가 및 중소·소규모 출판사를 지원, 도내 출판시장 활성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문 서점인 양성을 위한 서점학교, 단순히 책을 사고파는 공간이 아닌 지역 내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지역서점 양성을 위한 ‘발견 동네서점전’을 이어나가며 지역서점의 역할 강화를 위한 ‘글쓰기 창작소’ 사업도 새롭게 진행해 책과 만나는 접점으로의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책 읽는 즐거움을 확산하기 위해 느티나무도서관재단, 신분당선과 함께 추진하는 지하철 서재, 파주출판도시 활성화를 위한 홍보영상 제작, 책 생태계에 대한 일반 대중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온라인 홍보도 함께한다.

장우일 도 콘텐츠정책과장은 “코로나 시대,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책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늘어남에 따라 관련 시장이 커지고는 있지만 온라인·대형 출판사와 서점으로 쏠림현상은 심화되고 있다”며 “도는 지역 내 중소 출판사, 서점 활성화를 통해 문화콘텐츠로의 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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