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0. 11. 일요일 · 충청권 종합뉴스
경기

이재명, ‘물에 안 젖고 어떻게 고기를 잡나’ 흔들림 없는 개혁의지 밝혀

취임 후 첫 공개 확대간부회의 개최

양승갑 기자 2018-11-30 13:25:42

 

11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충청뉴스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를 둘러싼 다양한 논란에 대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감수해야 할 과정이라며 흔들림 없는 개혁의지를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30일 오전 도청 제1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농사를 지으려면 햇빛에 얼굴이 타야한다. 물에 안 젖고 어떻게 고기를 잡을 수 있겠는가? 경기도의 개혁정책들이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 취임 이후 첫 공개회의로 진행된 이날 확대간부회의는 실시간 생중계되면서 전 공무원이 함께 회의를 지켜봤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 개혁정책 가운데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도입’을 조선시대 ‘대동법’과 비교하면서 역사에 남는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지사는 “세금을 사람이 아니라 재산과 이익에 부과하기로 한 것이 대동법이다. 토지면적에 따라 세금을 매기면서 공평과세가 됐다”면서 “왕과 백성이 원하고 나라가 흥하는 길인 줄 알면서도 신하와 기득권자들이 반대하면서 시행에 몇 백 년이 걸렸다. 이런 대동법 시행으로 서민들의 삶이 달라졌고 조선은 흥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대한민국은 불평등과 격차가 경제성장을 가로막는 상황이다. 격차가 심할 뿐 아니라 확대속도도 너무 빠르다”면서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는 이런 격차 확대 속도를 줄이기 위한 정책이다. 부동산에 세금을 어떻게 부과하고, 이것을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억강부약 정신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공직자는 약자에게 공정한 기회를 만들어 주고, 공정한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 ccnewsq©all rights reserved.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회사명 : 충청뉴스Q | 주소 : 34320 대전본부 대전시 대덕구 석봉로58번안길 82 (한밭아파트) 한밭아파트상가2층201호 | 본사 : 아산시 신창면 서부북로 786번길 9-18 | 내포본부 : 예산군 예산읍 역전로 140번길9
    | 서울-경기본부 : 서울 중구 퇴계로45길 22-6, 일호빌딩 205호 | 사업자번호 : 747-51-00095 | 제호 : 충청뉴스Q | 등록번호 : 충남, 아00239 | 발행일자: 2014년 8월 28일
    발행인 : 양승선 | 편집인 : 양승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승선/이월용
  • 충청뉴스큐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
다음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