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추위도 물리치며 주민 정보화 교육 열기 ‘후끈’

양승선 기자

2018-12-04 09:52:40

 

추위도 물리치며 주민 정보화 교육 열기 ‘후끈’

 

[충청뉴스큐] 충북 영동군이 마련한 주민정보화 교육장에서 주민들의 배움의 열기로 뜨겁다.

4일 군에 따르면 급변하는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도~농간, 세대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01년부터 영동읍사무소 정보화교육장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연중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정보 활용 능력과 정보접근 기회를 확대해 주민들의 컴퓨터 활용능력과 IT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배움의 장으로 자리 잡으며 스마트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있다.

평일 오전반과 오후반, 야간반으로 나눠져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기초과정부터 중급과정, 고급과정까지 수준별로 다양한 맞춤형 과정들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최상의 정보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분야별 13명의 수준급 정보화교육 전문 강사로 구성된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주부, 농민, 직장인 등 참여계층별 눈높이에 맞춘 실습 교육으로 참여 의욕을 높이고 있으며, 실생활과 생업에 유용히 접목할 수 있는 교육이 많다.

농촌사회도 스마트해지면서 개별적으로 자신의 펜션이나 음식점, 농산물, 가공식품을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홍보하려는 주민들이 교육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수강생들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강료와 교재비는 무료며 교육과정은 재수강 할 수 있어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도 부담 없이 교육장을 활용할 수 있다.

올해 12월까지 주민정보화 교육 참여 주민은 19개 과정에 894명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 서비스가 보편화되면서 가족, 친구, 지인들과 소통하고 자료 공유 방법을 배우는 스마트폰 관련 교육이 인기가 높다.

고령의 한 주민은 “나이가 많아 스마트폰 다루기도 어렵고, 배우고 싶어도 마땅히 물어볼 사람이 없어 답답했는데, 강사님들이 정심껏 가르쳐 주셔서 쉽게 배울 수 있었다.”라며 “손자들과 스마트폰으로 정감어린 대화도 나누며 관계가 더 좋아졌다”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교육은 교육시작 1개월 전부터 전화 또는 영동군청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이달에는 엑셀기초, 파워포인트, 컴퓨터왕기초, ITQ한글 자격증반 등 다양한 교육이 개설돼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나이에 상관없이 기본적인 정보화능력은 필수적으로 갖추어야할 시대가 됐다.”라며 “지역 주민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활용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정보화 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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