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전북도가 광역상수원인 용담댐, 옥정호의 녹조발생 예방을 위해 상수원 상류 오염원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전북도는 상수원 지킴이 91명을 투입해 호소 내 어로행위, 쓰레기 투기 등 불법행위에 대한 적극 감시와 계도활동을 하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상수원 지킴이들이 계도 1,434건, 쓰레기 140톤의 수거 활동을 했다.
이들은 상수원 감시 활동 중 수질오염이나 녹조가 발생할 경우 현장 사진과 메시지를 관할기관에 실시간으로 보고하고 신속하게 조치가 가능한 ‘모바일 복무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북도는 조류 발생의 주요 원인인 질소와 총인을 다량 배출하는 축산농가,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등 총 442개소를 대상으로 8월부터 9월까지 시·군 합동 점검을 한다.
특히 상수원 등 주요 하천 10km 이내 인접 축사, 상습 민원 제기 지역은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위반사항이 있는 경우 관련법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도는 수면관리자인 수자원공사에 도민의 식수원인 용담댐, 옥정호의 수질관리 및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부유물질 등이 취수구에 유입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수자원공사는 취수구에 조류 방지막 2개소를 설치하고 상류 유입 하천에 호소 내 부유물 유입 차단막 4개소 1.7㎞를 설치했다.
무엇보다, 호소에서 조류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제거하기 위해 조류 제거선을 구입해 비치하고 수질이 좋은 지점에서 선택적으로 취수 운영하는 등 조류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전라북도 허전 환경녹지국장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상수원을 확보하고 있으나, 이상 고온 등 기후변화로 녹조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수원 상류 오염원 집중관리를 통해 도민들의 식수원인 상수원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고온으로 대청댐, 낙동강 등의 경우 조류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어 관심단계로 발령되었으나, 다행히 도내 주요 상수원인 용담댐과 옥정호는 7월 말 기준 관심단계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공공하수처리 구역 확대, 가축분뇨 관리 등 수질 오염원에 대한 집중관리로 용담댐은 2010년 이후, 옥정호는 조류 발령 사례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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