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4일 연수동행정복지센터에 23통의 손편지가 도착했다.
정성스레 눌러쓴 손편지에는 “도덕 시간에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 많다는 것을 배우고 가슴이 아팠어요. 할머니 할아버지를 도와드리고 외롭지 않게 해 드리려고, 이렇게 손편지를 씁니다. …”라는 내용이 빼곡히 담겨 있다.
연수동행정복지센터는 금릉초등학교 3학년 4반 학생들이 보내온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홀몸노인에게 전달됐다.
학생들은 수업시간을 통해 나눔과 감사를 실천하는 기부에 대해 배웠으며
학생 신분에서도 할 수 있고 진실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편지 기부’를 실천하기로 결정했다.
김현하 금릉초 담임교사는 “큰 선물은 아니지만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홀몸어르신들께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느낀 나눔의 마음을 여러 사람들이 함께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편지를 쓴 한 학생은 “편지를 쓰며 우리 이웃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됐다. 기회가 되면 직접 홀몸 어르신에게 들러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따뜻한 마음을 고백했다.
한인수 동장은 “2019년에 처음으로 전달 된 나눔이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은 편지여서 더욱 감사하고 뜻깊다”며 “편지를 준비한 학생들의 천사 같은 마음을 소중히 여겨 소외되는 계층 없이 더불어 잘사는 연수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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