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1년 외국인직접투자 5억 6천만 달러 기록… 전년 대비 85.4% 증가

코로나 위기 속 외국인 투자 유치 선전, 새해 외자 유치 청신호

김미숙 기자

2022-01-14 07:19:04




부산광역시청



[충청뉴스큐] 부산시는 작년 부산시 내 외국인직접투자액이 최근 5년 내 신고액 기준 최대규모인 5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1년 우리나라 전체의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액은 295억 1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했고 2020년 대비 신고액 기준으로 42.3%, 도착액 기준으로 57.5% 증가했다.

부산시는 2020년 대비 신고액 기준 85.4%, 도착액 기준 16.6% 증가했다.

또한, 최근 5년간 부산의 외국인직접투자를 살펴보면, 신고액 기준 5년 평균대비 증가율이 62.9%로 비수도권 중 1위이며 실제 도착액도 5년 평균대비 증가율이 86.7%로 비수도권 중 2위를 차지한다.

외국인 투자신고액 : 3.6 → 3.3 → 2.9 → 3.0 → 5.6억불 외국인 투자도착액 : 2.4 → 1.7 → 0.3 → 3.2 → 3.8억불 외국인직접투자는 외국인 투자자가 우리나라 시장의 투자가치를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바로미터로 코로나19 장기화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부산시의 외국인 직접투자액이 꾸준하고 견고한 증가세를 보인 것은 그동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 등을 통해 부산의 도시브랜드 가치가 상승하면서 부산을 안전한 투자처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부산시는 작년 한 해 동안 쿠팡, BGF리테일 LX인터내셔널 등 글로벌 물류 대기업뿐만 아니라, 제조, 지식서비스, 의료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국내외 23개 사, 투자금액 2조 1,685억원을 유치하고 일자리 8,362개를 만들어 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부산의 외국인직접투자유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업장 신·증축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를 생성할 수 있는 그린필드형 투자유입이 3억 5,500만 달러로 전체 외국인 직접투자액의 63%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선박·금속·기계장비 분야를 중심으로 2020년 대비 156% 증가한 2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서비스업은 도·소매유통·연구개발·과학기술 분야 등에서 2020년 대비 56.4% 늘어난 3억 3,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또한, 국가별 비중을 보면 싱가포르, 미국, 중국, 일본 등 순이다.

싱가포르는 연구개발·과학기술, 미국은 도·소매, 의약, 중국은 도·소매, 일본은 기계장비·의료정밀을 중심으로 각각 투자했다.

특히 캐나다의 운송용 기계, 싱가포르의 의약·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전문투자가 집중 유입돼 글로벌 선박 건조 등과 바이오의약 연구 및 생산거점 구축작업이 궤도에 올랐다.

이를 뒷받침하듯 정부로부터 신성장동력산업 인증을 받은 해당 산업군의 지역 최대규모의 외국인 투자기업인 프레스티지 바이오파머가 지난해 12월 강서구 명지 연구·개발 지구에 부산 IDC 착공식을 열었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향후 해외 유력 매체와 투자기관 등을 활용해 우리 시의 우수한 투자환경 홍보하고 온라인 및 오프라인 투자설명회 개최를 통해 미래 가능성이 있는 유망기업을 적극 유치할 것”이라며 “또한, 외국기업의 성공적인 부산진출 및 조기 정착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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