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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청양군, 과수 화상병 의심 개체 신속 신고 당부

공경미 기자 2022-02-17 09:16:24




청양군, 과수 화상병 의심 개체 신속 신고 당부



[충청뉴스큐]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과수 화상병 피해의 심각성을 환기하면서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하고 있다.

17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과수 화상병은 식물방역법상 금지 병해충으로 사과나 배 등 장미과 과수에서 주로 발생하며 가지나 열매, 잎 등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붉게 변한 뒤 죽어가는 세균성 전염병이다.

지난 2015년 경기 안성의 배 농가에서 처음 발생한 이래 지난해에는 충남 4개 시군에서도 발생 개체가 나타났다.

화상병은 세균 감염이 원인으로 비, 바람, 곤충, 사람 등에 의해 주변의 나무로 전파되며 봄철 18℃~21℃에서 활동을 개시하고 최적 생육온도는 28℃이다.

전염력이 빠르고 방제약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이다.

화상병 세균은 기온이 5℃ 이하로 내려가면 활동을 줄이고 굵은 가지의 궤양 등 환부에서 월동한 후 이듬해 봄에 다시 증식하므로 겨울철 궤양 제거 등 적극적인 예방 활동이 요구된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과수 예방 활동 기간을 3월 말까지로 정하고 사과, 배 농가의 과수원 궤양 조사 등 화상병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가지치기 작업을 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사용기구에 대한 사전 소독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사용기구를 소독은 70% 에탄올을 이용하거나 물 20ℓ에 락스 100㎖를 희석해 90초 이상 담그면 된다.

화상병이 의심되는 개체를 발견하면 증상이 나타난 부위 말단에서 50~70㎝ 아랫부분을 잘라낸 뒤 매몰 또는 소각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농업기술센터에 신속하게 신고해 진단을 받고 다른 지역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 화상병은 봄철이 되면 급속도로 확산하므로 겨울철에 감염 의심 개체를 신속히 제거하는 예방 활동이 급선무”며 “의심 개체 발견 시 빠른 신고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과수농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화상병 예방을 위한 방제약제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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