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

지난 설 전 1,091억원 지급 … 전통시장 체감경기 회복 기여

김인섭 기자

2022-03-28 08:01:52




울산광역시청



[충청뉴스큐] 울산시가 지난 1월 설을 앞두고 전 시민을 대상으로 10만원씩 지급한 ‘울산형 일상회복 희망지원금’이 시민들의 장바구니를 채우고 골목상권 회복에 마중물이 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연구원 빅데이터센터가 지난 1월 5일부터 31일까지의 선불카드 사용내역을 분석한 결과 선불카드로 지급된 지원금 853억원 중 71.6%인 약 610.5억원이 실제 소비로 이어졌다.

특히 설 명절 전 10일간 전체 선불카드 사용금액의 약 43%인 262억원이 소비되어 명절 가계살림에 보탬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분야별로는 소매업 26%인 158억원, 음식업 25.4%인 155억원, 식료품업 17%인 104억원, 종합소매 13%인 79억원이 사용됐으며 의료/보건, 의류/잡화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소상공인이 많은 3개 업종에 전체 사용액의 68.4%가 집중 소비됐다.

이는 전국민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보다 8%포인트가까이 높은 수치로서 업종별 1회 평균결제금액이 국민지원금 대비 낮아지면서 소액 결제가 가능한 업종에 소비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지역별 소비 내역을 분석한 결과 5개 구·군의 가구 수 분포와 비례했는데, 서비스업종이 밀집된 특정지역에 집중되기보다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대부분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울산형 일상회복 희망지원금’은 시민들의 일상회복뿐만 아니라 관내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경제적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발표한 2022년 1월 울산 소상공인의 체감경기 지수는 작년 12월 대비 4.1포인트 상승한 43.3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전통시장의 체감경기 지수는 24포인트 상승한 64.9로서 희망지원금이 골목상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설 명절 전 ‘울산형 일상회복 희망지원금’지급을 통해 시민들과 지역 소상공인들 지원에 효과를 거뒀다”며 “선불카드는 오는 5월 31일까지 사용하고 또한 온누리 상품권도 관내에서 많이 사용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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