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회, 범죄피해자 심리지원에 기여한 경찰청에 ‘특별공로상’ 수여

양승선 기자

2018-08-20 10:14:18

 

경찰청

 

[충청뉴스Q] 한국심리학회는 지난 17일 정기총회에서 ‘범죄피해평가제도’, ‘피해자심리전문요원 도입’ 등 심리 전문성에 기반을 둔 범죄피해자 보호 정책으로 심리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경찰청에 ‘특별공로상’을 수여했다.

경찰청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범죄피해 평가제도’를 통해 범죄사실과 직접적 관련이 없다는 이유로 주목받지 못했던 피해자의 정신적·사회적 고통을 전문가가 평가하여 가해자의 양형단계·구속여부 등 형사절차에 반영되도록 운영하고 있다.

경찰청 피해자보호담당관은 “범죄피해자들이 겪는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경찰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왔으며, 범죄피해 평가제도와 피해자 심리전문요원의 도입은 이러한 고민의 산물”이라면서, “특별공로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피해자들의 심리지원정책 개발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72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한국심리학회는 임상심리학회·상담심리학회 등 산하에 15개의 분과학회를 두고 있으며, 16,000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학회로서, 회원들 간 학술교류 등으로 심리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전문지식과 응용기술의 사회보급을 통한 공익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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