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소규모 땅콩 농가 판매·유통망 구축 힘써

초정땅콩작목반-내수농협 연계 생산, 판로 확보

양승선 기자

2018-08-23 08:57:36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내수농협 초정땅콩작목반 생산 기술 지원

 

[충청뉴스Q]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북이·내수지역 소규모 땅콩 농가와 지역농협과의 생산, 수매, 유통 체계 확보로 농가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업신기술 사업인 ‘땅콩 등 소규모 주산지 연계 통합마케팅 시범사업’의 하나로 2017년부터 2년에 걸쳐 3억 5000만 원이 투입됐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와 내수농협은 땅콩 생산단체인 초정땅콩작목반 선도 농가를 대상으로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GAP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이를 2021년까지 점진적으로 확산함과 동시에, 청주지역 땅콩브랜드를 취득하고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 땅콩 등 건강 기능식품에 대한 수요 증대에 따라 생산량 또한 증가했지만, 홍수 출하 및 수요 조절의 어려움으로 가격 하락의 위험성도 있다.

이에 청주지역 땅콩 주산단지 단체인 초정땅콩작목반과 내수농협이 생산-가공-유통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가 소득안정과 청주시 고품질 땅콩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 추진에 따라 내수농협은 땅콩 단지와 계약재배를 통해 2017년 땅콩 120톤을 수매, 지역 가공업체를 통해 유통 판매함에 따라 농가 수익의 안정을 더했다.

또 자체 브랜드를 취득할 계획으로, 가공 및 포장 과정을 거쳐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농협 유통망을 통해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땅콩 재배면적이 늘어나면서 수급조절과 농산물 가격 안정이 어려웠으나, 수확 후 관리 시설 및 가공시설을 통해 유통·판매하게 된다면 농가 수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의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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