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청, ‘학폭 피해학생 맞춤형 교육기관’ 4곳과 협약

피해학생 정서심리 지원으로 학교생활 적응력 도와

백소현 기자

2019-04-01 15:58:13

 

광주동부교육청 피해학생 교육기관 협약식 개최 기념촬영 모습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3월 29일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보호와 정서·심리·교육지원 등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해 2019년 학교폭력 피해학생 맞춤형 교육기관 4곳과 협약을 체결하고 광주광역시 전체 초·중·고등학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선 ‘자치위원회는 피해학생의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학내외 전문가에 의한 심리상담 및 조언, 일시보호, 치료 및 치료를 위한 요양 등 피해학생의 보호를 위한 조치를 할 것을 학교의 장에게 요청할 수 있다‘고 규정해 피해학생에 대한 보호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동법 및 동법 시행령에선 ‘교육감은 학교폭력 등에 관한 조사, 상담, 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한 전문기관을 설치·운영할 수 있다’, ‘학교폭력 피해학생·가해학생에 대한 치유프로그램 운영 업무를 기관·단체·시설에 위탁해 수행하게 할 수 있다’고 규정해 피해학생이 안정된 환경에서 상담, 치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특화된 교육기관 운영의 필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선 위 규정의 취지에 따라 ‘2019년 학교폭력 피해학생 맞춤형 교육기관’ 심사에 합격한 4개 기관을 교육기관으로 지정했으며, 동부교육지원청이 주관 교육지원청으로서 협약 체결을 진행해 광주광역시 전체 학교에서 위 기관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교육기관들은 학생폭력 피해학생과 부모들의 심리검사와 종합심리평가 실시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부모들의 심리상담 및 가족상담 실시 자존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그룹 및 집단 상담을 이용한 사회성 향상 가족캠프를 진행해 가족구성원 간의 화합 도모 등교 거부 학생을 위한 위탁교육으로 학생들이 학교 및 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계기 마련 추수지도 프로그램을 이용한 2차 피해 예방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의 안전과 학교로 복귀 이후 건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정한 교육 기관은 아이누리발달심리상담센터,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마음이음심리상담센터, 호남대학교 학생상담센터이다.

동부교육지원청 장영신 교육장은 “학교폭력 피해학생 맞춤형 교육기관 운영에 동참해주심에 감사드리며, 학교폭력 피해로 인한 심리·정서적 위축이 없도록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 지원에 힘써 피해학생이 아픔을 조기에 극복하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