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인구 증가는 현재진행형!

서충주신도시 개발 탄력으로 2001년 이후 16년 만에 21만5천명 넘어

양승선 기자

2018-07-25 09:34:00

 

충주시

 

[충청뉴스큐]충주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충주시 전체 인구는 서충주신도시 개발에 탄력을 받으면서 지난 2001년 이후 16년 만에 21만5천2백명을 넘어섰다.

충주시 인구는 지난 1995년 중원군과 시군 통합 후 1998년 21만9429명을 기록하며 최고점을 찍은 후 인구가 계속 감소해 2006년 20만6236명으로 최저점을 기록했다.

이후 소폭으로 인구가 증가하며 2010년부터 21만1천명 선을 유지하다 서충주신도시 개발로 2016년 대소원면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되면서 그해 21만3075명을 기록하며 2천명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말부터는 신도시 내 중앙탑면 공동주택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해 6월 말 기준 21만5265명을 기록한 것이다.

6월 말 기준 충주시 인구는 내국인 20만9940명, 외국인 5325명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1906명이 늘었다.

올 상반기 사망자는 943명, 출생자는 608명으로 자연감소가 큰 상황에서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이 기간 타 시군에서 전입은 8172명, 타 시군 전출은 6230명으로 나타났으며, 19세 이상 인구는 지난해 말과 비교해 1877명이 증가해 더욱 고무적이다.

서충주신도시는 지난해 말 보다 5346명이 증가했으며, 이 중 32%가 외지인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생존을 위해 인구 늘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일자리, 문화, 교육 등 종합적 기반이 마련된 대도시로 인구가 집중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지방 중소도시가 수년간 인구의 큰 변동 없이 현상을 유지하다 최근 큰 폭으로 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시의 인구정책과 서충주신도시 개발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시는 현재 인구증가시책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많고 사업하기 좋은 도시 충주시민이 되고 싶은 도시 정주여건이 마련된 도시 4대 분야로 나눠 34개 과제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재선에 성공하며 민선7기 제10대 충주시장으로 취임한 조길형 시장은 지난 8일 충주시민의 날 행사에서 ‘충주에 산다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럽고 행복한, 시민이 만족하는 충주를 만드는 것이 꿈’이라는 비전을 공유했다.

조 시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도심상권 활성화를 위한 관광도시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좋은 기업 유치 3대 키워드를 제시했다.

특히 조 시장은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좋은 기업 유치를 위해 테마가 있는 산업단지를 확충해 전기·수소차 부품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바이오헬스산업을 통한 국가산업단지 유치 의지를 밝혔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살 수 있도록 쓸만한 일자리 5천개를 만들어 인재 유출을 막고 전국에서 좋은 인재를 불러 모으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 인구증가에 큰 몫을 하고 있는 서충주신도시의 보다 빠른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근 신도시 내 기업체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행정수요 설문조사도 실시했다”면서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조사결과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으로 인구 유입을 위한 추가 방안을 모색하는 등 인구늘리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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