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자초·무진중서 4·27 판문점 선언 1주년 공동 공개수업

보수와 진보가 함께, ‘평화통일교육’

백소현 기자

2019-04-25 16:38:47
[64-20190425163732.jpg][충청뉴스큐] 보수와 진보 성향 교원단체가 힘을 합해 평화통일 수업을 공개 진행했다.

2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교총과 전교조 광주지부가 결성한 ‘6·15광주교육본부’가 이날 오전 10시50분과 오후 1시50분 광주 대자초등학교와 무진중학교에서 판문점 선언 1주년 공동 공개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을 포함해 교육계 인사들이 다수 참여했다. 6·15광주교육본부는 사전에 참관을 희망하는 관내·외 교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수업나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수업 모습을 생방송하는 등 이날 교육이 폭넓게 공유될 수 있도록 했다.

수업에 사용한 교재도 교총과 전교조가 공동 개발해 의미를 더했다. 수업은 학생들이 지난해 진행된 판문점 회담 영상을 시청하면서 시작했다. 학생들은 영상을 본 후 남북 정상이 나눈 대화 내용을 상상하며 적는 모둠 활동을 거쳐 한반도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남북 정상이 합의한 내용을 정확히 알 수 있는 카드 뉴스도 제작했다.

수업에 함께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역사적인 4·27 판문점 선언이 하루 빨리 이행돼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이 평화로운 한반도에서 모두 함께 즐겁게 살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역사적인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교육단체들과 함께 4월22일부터 4월30일까지 ‘평화통일교육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3일 시교육청 본청에서는 나라와 민족의 '평화·통일·번영'의 염원을 담아 한반도기 게양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판문점선언 1주년 교육 자료가 필요한 학교는 누리집 ‘615edu.eduhope.net’ 자료실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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