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이 발주 하고 동성건설(주) 시공하는 예산군 평촌 노화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이 지역주민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충청뉴스Q 취재진은 지난 22일 제보자가 의뢰한 예당관강농원 앞에 진행되어 있는 하수관 매설 공사 현장을 찾았다.
공사한 도로에는 덮개가 씌워져 있었지만 차량의 운행으로 덮개는 너덜해져 있고, 너덜해진 덮개 사이로 나온 토분과 흙으로 인해 자갈밭인지 도로인지 구분이 되질 않았다.
또한, 다짐이 덜된 듯 표면이 평편하질 않아 이곳을 통행하는 차량이 불편하게 운행하고 있었다.
더구나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농기계 등이 운행되어야 할 도로는 파헤쳐진 도로구간 등에 발목이 잡힌 상태다.
주민 A는 "공사수준이 이 정도로 후진국 수준인 줄 몰랐다"면서 "아무리 농촌 마을이라고 이렇게까지 주민을 무시한 채 공사를 진행해도 되는 것인지 발주처와 예산군 등에 묻고 싶다"고 했다.
그는 "날씨좋은 날은 비산먼지로 인해 창문을 열수 없고, 비오는 날은 도로 바닥이 자갈밭인지 도로인지 구별이 않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익명을 요구한 토목전문가는 "하수관을 묻는다지만 '이렇게 허술하게 하나' 할 정도로 곳곳에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관매설시 모래와 골재 등이 제대로 들어가는지도 의문이지만 다짐도 엉성하게 이뤄진듯 하다"고 부실공사 의혹마저 제기했다.
이에 대해 충청뉴스Q는 주민들이 제기한 생활불편 해소와 부실공사 의혹 등에 대해 취재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이 발주 하고 동성건설(주) 시공하는 예산군 평촌 노화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은 86억 여원의 공사금액으로 2026년 3월에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