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학교장 성인지 안테나를 세우다

학교장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직무연수 실시

백소현 기자

2019-04-30 13:58:15

 

학교장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직무연수 실시 모습

 

[충청뉴스큐] 광주시교육청은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성 평등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장 성인지 감수성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학교 내 성 평등 문화 확산 및 성희롱·성폭력 발생 시 학교현장의 대응체제 강화를 위해 지난 26일을 시작으로 30일, 5월 2일, 5월 3일 총 8기로 진행되며 단설유치원 원장 및 초·중·고·특수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실시중이다.

이번 연수는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일방적인 전달방식 강의에서 벗어나 40명 내외의 연수생을 대상으로 소규모로 실시된다. 심리코칭 연구소 C&C 이용희 소장 등 드라마역할극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성인지 안테나를 세워라’는 학교 내 발생 가능한 성희롱·성폭력 상황을 드라마 형태의 공연으로 연수생들이 직접 역할에 참여해 느낌을 나누고 학교장으로서 대처 방법을 토론을 통해 찾아가는 시간이다.

전남대학교 심리학과 황석현교수와 유쾌한 젠더로 채현숙소장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으로 건강한 학교문화 만들기’라는 주제 특강에서는 성인지 감수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성 평등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장으로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이다.

연수에 참가한 풍암초 김영옥교장은 “학교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성인지 문제점들을 심리역할극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토의하면서 문제해결을 위한 실제적·현실적 접근이 가능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연수 소감을 밝혔다.

시교육청 오경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일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성차별적 문화와 왜곡된 성의식이 성폭력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학교 구성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우리시교육청은 이번 교장연수를 시작으로 교감, 행정실장 등 다양한 대상자별 맞춤형 연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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