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9. 24. 목요일 · 충청권 종합뉴스
음성군

음성군, ‘음성 망이산성’ 사적 승격을 위한 첫걸음

매장유산 시굴조사 착수

양승선 기자 2025-04-09 07:59:45




음성군, ‘음성 망이산성’ 사적 승격을 위한 첫걸음



[충청뉴스큐] 음성군은 삼성면 양덕리 일원에 있는 음성 망이산성의 매장유산 시굴조사에 착수하며 9일 마이산 정상에서 매장유산 발굴조사의 안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개토제를 봉행했다.

이번 매장유산 시굴조사는 ‘음성 망이산성 종합정비계획’에 제시된 내·외성 성벽 확인 및 성내 매장유산 부존여부 조사 필요에 따라 진행되는 학술조사로 도지정문화유산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다.

국가지정유산인 사적으로 승격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음성 망이산성은 내성과 외성 이중 구조의 석축산성으로 외성벽 기준 총둘레 2080m, 남북 340m, 동서 500m의 규모이다.

다른 산성과 달리 봉수대가 같이 존재해 학술적으로 귀중한 가치를 지닌다.

내성은 토성벽으로 백제가 축조했던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 대부분 유실돼 정확한 규모와 성격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학술조사를 통해 망이산성의 초축 시기와 주체, 범위 등을 보다 명확히 파악하고 산성 내부에 잔존하고 있을 관련 시설들의 유무를 확인할 계획이다.

조사는 약 23일간 진행되며 조사 결과는 향후 유적의 연구와 활용 방안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채수찬 문화관광과장은 “망이산성은 경기도 남동부 지역과 충청도 북부 일대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에 위치하고 있는 중요한 유적”이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와 역사성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 망이산성 매장유산 조사는 1991년 단국대학교 중앙박물관에 의해 지표조사가 실시된 이후 1994년~2014년까지 6차례 진행됐다.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다양한 유구와 유물이 확인됐으며 특히 2001년 국립청주박물관 긴급발굴조사를 통해 약수터 주변에서 철갑옷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 철갑옷은 백제 시기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망이산성의 축조 시기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유물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ccnewsq©all rights reserved.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회사명 : 충청뉴스Q | 주소 : 34320 대전본부 대전시 대덕구 석봉로58번안길 82 (한밭아파트) 한밭아파트상가2층201호 | 본사 : 아산시 신창면 서부북로 786번길 9-18 | 내포본부 : 예산군 예산읍 역전로 140번길9
    | 서울-경기본부 : 서울 중구 퇴계로45길 22-6, 일호빌딩 205호 | 사업자번호 : 747-51-00095 | 제호 : 충청뉴스Q | 등록번호 : 충남, 아00239 | 발행일자: 2014년 8월 28일
    발행인 : 양승선 | 편집인 : 양승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승선/이월용
  • 충청뉴스큐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
다음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