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후보는 김건희 특검과 관련한 윤석열 부부의 ‘시간 끌기식 버티기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특검 수사 기한 연장과 특검법 재발의 등 강력한 입법 조치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김건희 특검법’(정식 명칭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은 지난 6월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6월 10일 이재명 대통령의 ‘1호 법안’으로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김건희 특검은 이달 2일 공식 수사에 착수했으며, 수사 기간은 최장 150일로, 오는 11월 29일까지 가능하다. 이번 수사의 범죄 혐의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삼부토건, 건진법사 등 16건에 달한다.
그러나 특검 출범 직전 김건희 씨는 병원에 입원했고, 다음 달 6일로 예정된 소환조사를 앞두고‘하루 한 혐의만 조사’, ‘조사 후 3~4일 휴식’, ‘오후 6시까지만 조사’ 등 특별 대우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또다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박 후보는 “지난 해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이 검찰에 고발된 지 4년 3개월 만에 비공개 출장 조사를 받은 데 이어 이번 특검에서도 특혜를 받겠다는 것”이며 “이는 시간끌기 전략으로, 특검 수사를 무력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건희 씨를 포함한 수사 대상자들이 밀항, 해외 도피, 잠적 등을 시도하거나 소환에 불응하고 있어, 특검 수사 기간 연장의 필요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특히, 김건희 특검팀의 소환 통보를 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은 “말도 안 되는 정치적 탄압은 저 하나로 족하다”며 김건희 씨 수사에 대한 부당성을 간접적으로 표출하기도 했다.
박찬대 후보는 수사 대상자들의 특혜 요구와 조직적 회피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특검 연장 및 김건희 특검법 재발의 등 모든 입법 수단을 동원해 반드시 실체적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 후보는 “윤석열 부부는 대한민국 법질서를 노골적으로 조롱하고 있다”며 “진실은 반드시 드러나고, 버티면 버틸수록 그 책임은 더욱 커질 뿐이다”리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