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니파바이러스 발생, 평택시 여행객 주의 당부

치명률 최대 75%… 백신 없는 니파바이러스 감염 예방 총력

양승갑 기자

2026-02-02 11:28:23




치명률 최대 75% 니파바이러스, 평택시민 해외여행시 주의 당부 (평택시 제공)



[충청뉴스큐] 평택시는 최근 인도에서의 니파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해 해당 국가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감염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은 1998년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보고된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인도,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했고 발열, 두통, 근육통 등으로 시작해 의식 장애 등 신경계 증상으로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치명률은 40~75%에 이르고 현재 치료제 및 백신이 없으므로 감염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발생 국가 여행 시에는 △과일박쥐나 아픈 돼지 등 동물과의 접촉 피하기 △생 대추야자수액 등 오염된 음료나 바닥에 떨어진 과일 섭취 금지 △환자의 혈액·체액 접촉 피하기 △30초 이상 손 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등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귀국 후 14일 이내에 의심 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청 또는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평택시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은 사망률이 높지만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면 예방이 가능”하다며 해당 국가 여행 시 불필요한 병원 방문 자제, 동물 접촉 금지, 자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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