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장애아동 돌봄 예산 '역대 최대' 2516억 투입

돌봄 만족도 97.6%…인프라 확대 및 맞춤형 지원 강화

백소현 기자

2026-02-23 10:10:35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충청뉴스큐] 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 장애아동과 가족을 위한 돌봄예산 2516억원을 투입하고 촘촘한 돌봄망 구축에 본격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장애인복지 전체 예산 5268억원의 48%에 해당하는 규모로 지난해 2146억원보다 370억원 증가한 역대 최대 수준이다.

도는 △돌봄 인프라 확충 △돌봄 지원사업 확대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강화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장애아동과 가족의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다.

이 같은 정책 확대의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사단법인 장애인인권연대에 따르면 장애아 돌봄서비스 만족도는 2024년 92점에서 2025년 97.6점으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프라 54개소 운영…219억 투입해 통합 돌봄 기반 강화 도는 총 219억원을 투입해 전북장애아동지원센터를 신규 설치하는 등 총 54개소 인프라를 운영한다.

새롭게 운영되는 '전북장애아동지원센터'는 5억8400만원을 투입해 장애 조기발견부터 상담·진단·치료 연계까지 원스톱 통합지원 기능을 수행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주간 개별 1:1 지원시설은 9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되며 24시간 개별 1:1 운영지원에도 31억3134만원을 편성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

이와 함께 장애인주간이용시설 34개소, 장애인가족지원센터 3개소,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운영지원 등 지역 기반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

돌봄 지원사업 2297억 투입…총 1만4080명 지원 돌봄 지원사업에는 총 2297억원을 투입해 11개 사업, 1만4080명을 지원한다.

장애아동 양육지원사업은 95억원을 편성해 520명을 지원하며 1인당 연간 지원시간을 1080시간에서 1200시간으로 확대했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1728억원을 투입해 지원 대상을 5450명에서 5986명으로 확대한다.

또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주간그룹 1:1 바우처, 가족휴식 지원, 부모교육 및 상담 지원 등 가족 부담 완화 정책도 병행 추진한다.

생애주기 맞춤 지원 강화…발달재활·언어발달 단가 인상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에는 108억원을 투입해 월 지원 단가를 25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한다.

언어발달서비스도 1억1378만원을 편성해 월 지원 단가를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인상한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장애아동과 가족의 돌봄은 특정 사업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며 "다양한 인프라와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 돌봄체계를 강화해 장애아동과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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