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자전거 도시로 발돋움…무료 교육과 인프라 확충 '박차'

시민 안전과 건강 증진 위해 자전거 상설교육 운영, 덕천로 자전거 도로 조성

양승갑 기자

2026-02-26 14:12:40




경기도 안양시 시청 안양시 제공



[충청뉴스큐] 안양시는 올해도 시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무료 '자전거 상설교육'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3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 6주 과정으로 총 10기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자전거 상설교육은 2010년부터 이어온 프로그램이다.

자전거 안전 법규와 올바른 운행 방법을 배우는 기초 이론부터 브레이크 조작, 변속기 사용법 등 단계별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교육 후반에는 하천변 등 자전거도로에서 단체 라이딩을 실시해 실제 주행 능력을 높인다.

신청 대상은 19세 이상 안양시민으로 안양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2월 2일부터 진행 중이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잔여 인원이 있을 경우 각 기수별 교육 시작 전 주 수요일부터 타 시·군·구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안양시청과 동안구 학운공원 내 자전거 상설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시는 자전거 이용 기반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덕천로 약 1.7㎞ 구간에 2억9400만원을 투입해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를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안전한 주행 환경을 조성해 교육 효과를 일상으로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는 건강 증진과 탄소 저감에 동시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며 "안전 교육과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