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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5년 유수율 91.3%'역대 최고'달성

전담팀 가동 주효…수돗물 337만 톤 아껴 39억 원 절감 / 상수도 경영 효율화 및 깨끗하고 안정적 상수도 공급 기대

김인섭 기자 2026-03-04 08:06:08




울산광역시 시청



[충청뉴스큐]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유수율 제고 전담팀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시설 개선과 누수 탐사를 벌인 결과, 2025년 연간 유수율 91.3%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 가운데 요금 수입으로 회수되는 비율로 상수도 경영 효율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울산시 유수율은 지난 2010년 87.6%를 기록한 이후 한동안 정체기를 보여왔다.

이후 블록 고립화 등 체계적인 정비 사업을 추진하며 지난 2022년 88.2%, 2023 2024년 89.6%로 상승세를 이어오다 드디어 2025년 91%대를 돌파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5월부터 본격 가동한 ‘유수율 제고 전담팀’의 전방위적 대응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전담팀은 단기 및 중 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노후관로 정비 블록 고립화 구축 배수관로 적정 수압 유지 누수 탐사 노후 계량기 조기 교체 등을 집중 추진했다.

실제로 지난해 10.5 구간의 노후관을 교체했으며 총 2865 에 달하는 구간에서 누수 탐사를 실시해 128건의 누수를 조기에 발견 수리했다.

이를 통해 약 337만 톤의 수돗물 손실을 예방하고 약 39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2024년부터 시행 중인 ‘블록 고립화 사업)’이 유수율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그 결과 2025년 유수율은 전년 대비 1.7%포인트 상승한 91.3%를 기록했다.

이는 생산원가 기준 약 25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로 이어져 상수도 특별회계 재정 건전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동훈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역대 최고 유수율 달성은 노후 시설 정비와 블록 체계의 효율적 관리 등 상수도 현대화 사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노후관로 정비를 위한 국비 확보에 힘쓰고 체계적인 누수 탐사를 통해 시민에게 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는 한편 경영 건전성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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