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장헌 캠프, 오세현 시장의 여성 비하 발언 비판

공식 석상 외모 품평은 성희롱적 발언... 40만 시민 대표하는 시장으로서 자질 의심” ‘2차 가해자 보좌관 임용, 데이트 폭력 선수 영입 등 ‘반복된 행적’ 지적 “변명 말고 진심으로 사과해야... 낡은 가치관으로 아산 미래 가로막지 말라”

서서희 기자

2026-03-24 09:53:47

 

안장헌 예비후보

 

안심캠프24일 논평을 통해, 최근 불거진 오세현 아산시장의 부적절한 외모 품평발언과 반복되는 낮은 성인지 감수성을 강력히 비판했다.

안심캠프는 오 시장이 지난 20일 열린 제조AI 혁신센터 개소식축사 중 여성 사회자에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니 봄이 온 것 같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공식 석상에서 여성 전문가의 역량이 아닌 외모를 강조하고 특정 성별을 감상의 대상으로 소비한 시대착오적 행태라고 직격했다.

특히, “행사 이후 사회자에게 양해를 구했다. 당사자가 오히려 좋았다고 했다는 오 시장 측의 해명은 전형적인 권력형 성인지 위반의 변명일 뿐이며, 이를 지켜본 시민들이 느낀 불쾌감과 수치심은 아산시의 커다란 불명예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논란이 단순한 실수가 아닌 오 시장의 반복된 행적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안심캠프는 지난해 성폭력 사건의 2차 가해자를 정책보좌관으로 임명해 피해자와 여성계의 비판을 받은 점, 그리고 과거 데이트 폭력으로 물의를 일으킨 선수를 구단주로 있는 축구단에 영입해 지탄을 받은 사례 등을 밝혔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오 시장이 성평등과 인권이라는 시대적 가치를 얼마나 가볍게 여기고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증거라고 비판했다.

안심캠프는 입으로는 시민 소통을 외치면서 정작 여성을 품평의 대상으로 보고 성폭력 가해 조력자를 곁에 두는 오 시장의 이중적인 태도에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오 시장을 향해 변명 뒤에 숨지 말고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할 것을 촉구하며, 낡은 가치관에 갇혀 아산의 미래를 가로막고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엄중히 돌아봐야 한다고 경고했다.

끝으로 아산시민은 더 이상 성인지 감수성이 결여되고 인권의 가치를 훼손하는 시장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 시장의 처신을 강력히 규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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