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성별영향평가 워크숍 개최…정책 성평등 강화 모색

지자체 공무원 및 컨설턴트 참여, AI 시대 성평등 가치 재조명

조원순 기자

2026-03-27 08:35:53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충청뉴스큐] 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은 성평등가족부 지정 강원성별영향평가센터 주관으로 3월 26일 상상스테이 춘천 중회의실에서 지자체별 성별영향평가 총괄담당자와 전담 컨설턴트 40여명이 참여하는 "2026년 성별영향평가 관계자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도여성가족연구원에서는 매년 도 본청, 18개 시군, 도교육청의 성별영향평가 총괄 담당자와 지역별 전담 컨설턴트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워크숍을 갖고 있다.

이러한 정례적인 워크숍을 통해 성별영향평가, 성인지예산 제도 운영에 참여하는 공무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참여 주체 간 원활한 협업이 가능하도록 교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성평등 정책의 가치를 다시 고민하다"라는 주제 아래 여성가족부가 성평등가족부로의 확대 개편을 통해 정책의 성평등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들이 이어지면서 한편으로는 우리 사회 전영역을 AI가 휩쓸고 있는 새로운 환경에서 성평등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주제에 대해 첫 번째 특강 '변화하는 시대의 성평등 정책에 대한 이해'충북여성재단 대표)와 두 번째 특강 'AI 시대 청년의 일상과 디지털 폭력 이해'에서 각각 풀어보았다.

특강 이후는 사업 성별영향평가 대상과제 선정을 위한 분임토의 및 결과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성별영향평가는 제 개정하는 모든 법령, 법률에 따라 3년 이상 주기로 수립하는 계획, 정부의 주요한 정책으로 추진하는 사업, 정부 홍보물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중 '사업'과제는 4월 말까지 각 지역의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과제 선정을 완료해야 하는데, 성별영향평가위원회에 제출하기 전 이번 합동워크숍에서 각 시군별로 과제의 적절성을 함께 논의했다.

최종 선정된 사업 과제는 5월부터 성별영향평가서 작성, 양성평등한 사업 추진을 위한 개선안 발굴로 이어지는 절차를 밟게 된다.

도여성가족연구원 김숙영 원장은 "매년 시군의 성별영향평가 총괄담당 공무원과 지역별 전담 컨설턴트가 함께 모여 공부하고 토론하는 워크숍을 하는 것은 이런 노력들이 성평등한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데로 이어지고 그 결과를 모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1819개 과제에 대해 성별영향평가를 추진해 600개 과제에서 개선안을 발굴해 정책 반영 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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