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구제역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방역망 촘촘히

일제 접종 후 항체 형성 여부 집중 점검, 과태료 부과 및 재접종 조치

양승선 기자

2026-04-07 07:54:33




보은군, 구제역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 추진 (보은군 제공)



[충청뉴스큐] 충북 보은군은 구제역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구제역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추진한다.

이번 검사는 최근 경기 고양시 등 타 시 도 구제역 발생에 따라 상반기 일제접종을 앞당겨 실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지난 3월 16일 완료된 관내 우제류 대상 접종 이후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된다.

실제 면역 형성 수준을 점검해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검사 대상은 관내 소 사육 농가 70호와 염소 사육 농가 4호 등 총 74호이며 가축방역사와 공수의사가 직접 농가를 방문해 시료를 채취한다.

소규모 사육농가 및 염소 사육농가는 농가별 5두, 소 전업농가는 농가별 16두를 채혈해 정밀 검사를 진행한다.

군은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기준치에 미달하는 농가에 대해 과태료 부과와 함께 재접종, 재검사 등 사후 관리를 병행할 방침이다.

기준 미달 농가는 최대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항체 형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집중 관리 대상에 포함된다.

김은숙 축산과장은 “농가에서는 일제접종 과정에서 누락된 개체가 없도록 보강접종을 철저히 이행해 주시기 바란다”며 “축사 소독과 예찰 강화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에도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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