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도심 속 쉼터 정원 3곳 조성…정원도시 향한 첫걸음

전민동, 죽동, 상대동에 테마 정원 조성…주민 일상 속 힐링 공간 기대

양승선 기자

2026-04-10 09:48:47




대전광역시 유성구 구청 (대전유성구 제공)



[충청뉴스큐] 대전 유성구가 정원도시 조성의 첫걸음으로 전민동 죽동 상대동에 생활권 도심 속 쉼터 정원 3개소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유성구는 1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정원도시 유성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열고 그동안 검토해 온 정원도시 조성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으로부터 총 50억원을 지원받아 추진되는 1단계 사업으로 도시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민이 일상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생활권 중심 정원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성구는 앞서 중간보고회에서 발굴한 89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전민동 ‘시간의 숲 정원’, 죽동 ‘바람결 오감정원’, 상대동 ‘별꽃잎 만개정원’등 3곳을 선정했다.

전민동 ‘시간의 숲 정원’은 인근 선비마을의 문화자원을 반영해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등 사군자를 활용한 주제 정원과 사계절 식재경관을 도입해 계절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죽동 ‘바람결 오감정원’은 바람의 흐름과 감각을 주제로한 체험형 정원으로 조성된다.

바람을 형상화한 식재와 시설물을 도입하고 향기 촉감 소리 등 오감을 활용한 공간과 사계절 색채 정원을 구성해 참여형 정원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상대동 ‘별꽃잎 만개정원’은 주거지와 진잠천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사계절 꽃이 피는 야생화단과 색채를 테마로한 구간별 정원을 도입해 지역을 대표하는 경관형 정원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유성구 관계자는 “이번 도심 속 쉼터 정원 3개소 조성은 ‘정원도시 유성’의 실질적인 출발점”이라며 “주민이 일상에서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정원 인프라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정원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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