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공직자 에너지 절약 강화…자원 안보 위기 대응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 옥외 광고물 운영 시간 단축 등 적극 동참

양승갑 기자

2026-04-17 13:49:08




경기도 안양시 시청



[충청뉴스큐] 안양시는 정부가 자원안보위기 경계 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공공부문의 에너지절약을 위해 ‘공직자 에너지절약 실천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추진 내용은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 및 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출퇴근 및 출장 시 대중교통 이용 권장 △유연근무제 적극 활용 △불필요한 출장·행사 자제 등이다.

특히 공공시설물의 경관조명과 홍보 전광판 등 옥외 광고물의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11시 종료에서 오후 9시로 2시간 단축 운영함으로써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줄인다.

이와 함께 △적정 실내온도 유지 △대기전력 저감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우선 구매 등 공공청사의 에너지 이용 합리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시는 이번 계획에 따라 공공기관과 공직자의 에너지절약 실천을 강화하고 일상의 작은 실천이 시민 공감과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생활 속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에 나설 방침이다.

안양시는 공직사회 내부에서도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 시행을 계기로 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도보나 자전거, 대중교통 이용을 확대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절약은 거창한 일이 아니라 가까운 거리 이동 시 승용차 대신 자전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에너지 이용을 줄이고 이러한 실천이 시민 참여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