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임산부 마음돌봄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통합 커리큘럼으로 임산부 정신건강 자기관리 역량 강화

서서희 기자

2026-04-22 07:04:00




단양군, 임산부 ‘마음돌봄’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성료 (단양군 제공)



[충청뉴스큐] 단양군보건의료원은 관내 임산부들의 정서적 안정과 정신건강 자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한 ‘마음돌봄’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는 급격한 신체적·심리적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산후우울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지난 3월 26일부터 4주간 단양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됐으며 전문가 강의와 체험활동을 결합한 통합형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세명대학교 간호학과 조동희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그림 심리검사 △산전·산후 정신건강 교육 △우울·불안 해소법 등 임산부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이번 과정은 단순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임산부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해 호응을 얻었다.

엄마를 위한 포밍워시와 비타민 미스트 만들기를 비롯해 태교를 위한 딸랑이, 치발기 스트랩, 유모차 모빌 만들기 등 다양한 정서지원 활동이 병행되며 참여자 간 유대감을 높이고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을 줬다.

또한 사업 기간 중 PHQ-9 우울 선별검사를 실시해 참여자의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의견도 함께 수렴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의 심리지원이 임산부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유대감 형성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임산부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신건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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