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30일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에서 첨단 수직농장 연구동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최근 저출산·고령화로 농촌 인구 감소와 노동력 부족, 생산성 저하 문제가 심화되고 있고 이상기상 등 기후변화로 재배 여건이 악화되면서 스마트농업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시설원예, 화훼, 노지작물 등 전 분야로 스마트농업이 확산되는 추세이다.
이에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는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생태계 구축과 지역특화 고부가가치 농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의 일환으로 첨단 수직농장 연구동을 신설하고 이날 개소식을 마련했다.
개소식에는 스마트농업 관련 업체,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시설재배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직농장 개소 배경과 현황에 대한 설명에 이어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첨단 수직농장 연구동은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생육 과정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복합환경제어시스템과 자동이송장치를 갖춘‘무인 자동화 수직농장’ 으로 다단 재배 방식을 적용해 수확량을 획기적으로 높였으며 최소한의 인력으로도 작물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층간 자동이동시스템을 활용해 작물별 재배 표준 매뉴얼을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 자동재배 운영 기술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현재 100평 규모의 수직농장에는 버터헤드, 바질 등 엽채류가 정식돼 있으며 추후 수직농장에 적합한 작물 재배, 생산시스템, 자동제어 관련 기술개발 연구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축적되는 생육 데이터는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한국형 스마트팜 표준 모델’ 개발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을 통해 시장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첨단 수직농장 연구동 개소를 계기로 경북 스마트농업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를 스마트 솔루션 중심 연구기관으로 육성해 경북 농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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