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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청년 '안전 파수꾼' 관악산 둘레길 보행 환경 개선

4개 대학 청년 7명, 훼손 구간 복토 작업 구슬땀…동안구청 협력 전문성 높여

양승갑 기자 2026-04-30 16:42:35




안양 4개 대학 청년들, 관악산 둘레길 ‘안전 파수꾼’으로 뭉쳤다 (안양시 제공)



[충청뉴스큐] 안양시 관내 4개 대학 청년들이 시민들의 대표적 휴식처인 관악산 둘레길의 안전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센터에서 운영하는 대림대·성결대·안양대·연성대 소속 ‘청년 코어봉사단’7명이 3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관악산 산림욕장 일대에서 1차 연합 봉사 활동으로 복토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보행과 우천 등으로 흙이 파여 나가 뿌리가 드러나거나 지면이 고르지 못한 둘레길 훼손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봉사단원들은 준비한 흙을 채워 넣고 지면을 평평하게 다지는 복토 작업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동안구청 교통녹지과 산림녹지팀이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김유영 산림녹지팀장은 현장에서 작업 방법과 안전 수칙을 직접 교육하며 청년들이 산림 보전의 의미를 되새기며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지난 2024년 출범한 ‘코어봉사단’은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대학생들과 연계해 운영하는 청년 자원봉사 네트워크다.

이들은 단순한 일손 돕기를 넘어 청년의 시각으로 지역 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실천하는 ‘현장 중심형’봉사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정옥란 안양시자원봉사센터장은 “청년들이 지역의 자연환경을 돌보고 시민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현장형 자원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코어봉사단이 지역 사회와 밀접하게 호흡하며 청년 주도의 실천형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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