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서울시는 1999년 시작해 올해로 28회를 맞이하는 2026 서울드럼페스티벌을 오는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한다. ‘Drum Dream People’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장르의 타악 공연부터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합 문화예술축제’로 펼쳐진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서울행진26은 지난 1월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12팀의 아티스트그룹과 시민 총 212명이 3개월간 연습해 선보이는 타악 퍼레이드 및 축제 주제곡 공연이다. 흥인지문에서 시작하는 퍼레이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일대를 하나의 리듬으로 채우며 큰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행진26은 한국 전통 타악기부터 브라질리언·아프리칸·마칭밴드 등 다양한 타악 그룹과 바디퍼커션·퓨전 댄스·카포에라 등 몸짓이 결합된 퍼포먼스로 시민의 에너지를 화합의 리듬으로 확장한다.
공연 프로그램도 기대를 모은다. 16일에는 레이디 가가의 드러머로 유명한 ‘도날드 바렛’, 국제 콩쿠르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타악 연주자 ‘공성연’, 국악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한 ‘삼산’, 소울 장르에서 자신만의 리듬을 확장해온 드러머 ‘김반장’ 이 무대에 오른다. 17일에는 한국대중음악상의 추천 아티스트인 밴드 ‘까데호’ 가 두 대의 드럼 편곡 공연을 선보이고 베이시스트 ‘김대호’ 가 정상급 연주자들과 함께 재즈의 리듬을 들려줄 예정이다.
관람을 넘어 시민이 직접 배우고 참여할 수 있는 워크숍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도날드 바렛’과 ‘공성연’의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아티스트만의 연주법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으며 △핑거드럼 강좌 △핸드팬 워크숍 △바디퍼커션 △싱잉볼 워크숍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타악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워크숍은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서울드럼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 5월 8일 오후 2시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노쇼 방지를 위해 예약금 1,000원이 부과된다.
올해 서울드럼페스티벌에서는 시민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시민의 아이디어가 축제 현장에 구현될 수 있도록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선발한 시민기획단 ‘드럼팬’ 22명이 4개월간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 △야오스 시민공모 공연 △랜덤 비트 챌린지 △방과후 리듬부 △한칸레코드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상시 운영된다.
야오스는 시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연무대로 사전공모에 지원한 50팀 중 최종 선정된 6팀의 시민 아티스트의 공연이 펼쳐진다.
랜덤 비트 챌린지는 준비된 반주에 맞춰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드럼 연주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우수 참가자에게는 후원사가 제공하는 상품이 수여된다.
방과후 리듬부는 일상에서 벗어나 리듬을 즐기고 드럼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시민 참여형 리듬 투어 프로그램이다. 게임·연주 체험·리듬 오락실 콘텐츠에 참여해 버튼을 모으는 방식으로 방문객 누구나 축제의 일원이 될 수 있다.
한칸레코드는 참여 아티스트에게 한 칸씩 전시 공간을 제공해 음반과 굿즈 등을 전시·판매하는 특별 부스 프로그램이다.
축제 현장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2관의 메인무대인 ‘SDF 스테이지’ 와 야외공간인 어울림마당의 ‘야마하 오픈 스테이지’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또한 아트홀 복도와 컨퍼런스룸 등에는 워크숍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드럼존 △드림존 △피플존이 마련된다.
서울드럼페스티벌은 어린이, 친구, 가족과 함께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 또는 운영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미래지향적 공간 사이로 울려 퍼질 강렬한 비트가 시민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깨우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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