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미래이동수단 코팅소재 고도화에 109억 투입... 친환경 전환 '본격화'

지역전략기반구축사업 선정 국비 65억 확보, 자동차·조선 넘어 고부가가치 첨단소재로 전환

김인섭 기자

2026-05-13 08:07:12




울산광역시 시청



[충청뉴스큐] 울산시가 미래이동수단 산업 전환과 국제 탄소중립 정책 대응을 위해 첨단코팅소재 산업 고도화에 본격 나선다.

울산시는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지역전략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울산시는 시비 44억원을 더해 총 109억원으로 ‘미래이동수단 첨단코팅소재 고도화 및 자율 실증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자동차·조선 중심의 금속소재 산업구조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고분자 기반 경량 복합소재 등 고부가가치 첨단소재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미래차, 친환경 지능형선박, 도심항공교통 등 미래이동수단 분야 수요에 대응하는 코팅소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는 국제 탄소규제 강화와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해 기존 석유계 코팅소재를 대체할 생물에너지원 기반 친환경 코팅소재 개발과 신뢰성 평가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화학산업의 친환경·고부가가치 산업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울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오는 2028년 12월까지 추진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인공지능 기반 소재 성능예측 및 공정 최적화 기반을 비롯해 △자율배합 장비 △분사코팅 및 건조장비 △배합·코팅 데이터베이스 해석 프로그램 △물성 및 신뢰성 평가 체계 등 첨단장비를 구축한다.

아울러 첨단코팅소재 시험·평가·인증지원, 기술지도, 연계협력 지원, 인력양성 등을 수행해 지역기업의 기술 애로 해소와 상용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코팅소재 원료·가공기업뿐 아니라 복합소재, 플라스틱, 금속부품 기업과 미래차·지능형선박·도심항공교통 관련 기업까지 포함된다.

울산시는 인공지능 기반 자율 실증 체계를 통해 소재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품질 신뢰성을 높여 친환경 경량 복합소재 코팅기술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미래이동수단 산업 변화와 국제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코팅소재 산업 경쟁력 확보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 기반 자율 실증과 신뢰성 평가체계를 통해 지역기업의 기술고도화와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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