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농민회, 박찬우 천안시장 후보 방문, ‘농업·농촌·농민 살리기’ 서명 전달

천안시 전체 예산 대비 농림분야 7% 이상 편성 등 8대 요구안 발표 “농민들의 목소리 경청,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

양승갑 기자

2026-05-13 17:28:34

천안농민회(회장 김병수)는 13일 박찬우 천안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천안시 농업의 위기 극복과 농민 생존권 보장을 위한 ‘천안시 농업·농촌·농민 살리기’ 서명부와 8대 핵심 요구안을 전달했다.

 

 

이번 서명운동에는 지역 농업의 변화를 염원하는 천안시 농민과 시민 총 2,368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천안농민회는 이날 전달식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예산 증액과 농업 인프라 구축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민회가 제시한 8대 요구안은 △본예산 대비 농업 예산 7% 이상 편성 △천안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 △공공형 로컬푸드 전용 직매장 4곳 개설 △농민수당 연 120만 원 지급 △농촌 마을 중식비 현실화 및 노인 무료 급식 전면 실시 △영농형 태양광 설치 규제 조례안 제정 △차량등록사업소 이전 부지 내 농민복합커뮤니티 공간 조성 △시장 직속 농업정책 보좌관 설치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서명부와 요구안을 전달받은 박찬우 후보는 농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한 뒤 정책적 지원 검토를 약속했다.

박 후보는 “기후 위기와 농가 인구 감소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우리 농민들의 절박한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요구안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박후보는 “농업과 농촌이 살아나는 미래농업도시 공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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