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예산군은 충청남도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한 ‘가정환경수정사업’ 시범사업에 선정돼 재가 치매 환자를 위한 가정 내 낙상 예방 및 안전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지기능 저하와 신체능력 감소로 가정 내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주거 공간의 위험요인을 진단하고 맞춤형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순 안전시설 설치에 그치지 않고 인지 건강을 고려한 환경 개선을 통해 치매 환자가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더 안전하게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낙상사고로 인한 신체기능 저하와 시설 입소 등 2차 위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군은 2020년부터 지역 내 전문 봉사단체인 ‘예빛봉사단’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302가구를 개선했고 올해는 70가구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면서 민관 협동 돌봄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안전망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지원을 받은 한 치매 환자 가족은 “치매 증상이 심해지면서 화장실을 이용하실 때마다 넘어질까 걱정이 많았는데, 함께 집 안 곳곳을 꼼꼼히 살펴보고 꼭 필요한 안전손잡이를 설치해 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고령의 치매 환자에게 가정 내 낙상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는 위험요인인 만큼 선제적인 환경 개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가 정든 집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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