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청양군 지역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대표 연극단체인 ‘극단청양’ 이 평소 문화 향유 기회가 부족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신명 나는 마당극 무대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극단청양은 지난 16일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에서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찾아가는 마당극 ‘효녀 심청’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2026년 청양군 지역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상대적으로 문화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고품격 공연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세대 간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선보인 마당극 ‘효녀 심청’은 우리민족 고유의 대표 고전 설화인 심청전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쉽고 친근한 방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전통적인 효 사상과 가족애라는 보편적 가치를 특유의 유쾌한 해학과 흥겨운 가락으로 풀어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무대 관람 방식을 탈피해 어르신들이 극 중간에 무대에 직접 참여하는 관객 소통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재미를 더했다.
어르신들은 배우들과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고 함께 호흡하며 극을 완성해 나갔으며 공연 내내 객석에서는 웃음소리와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았다.
마당극을 주관한 극단청양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창작 연극과 찾아가는 공연을 꾸준히 펼쳐온 청양군 대표 예술단체다.
특히 올해 개최된 제44회 충남연극제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타 지자체 대비 독보적인 작품성과 수준 높은 예술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한미숙 대표는 “어르신들이 공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찾아가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극단청양은 청양군의 지원을 바탕으로 연극, 마당극, 찾아가는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군민 문화 향유 기회 증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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