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김상욱 교수 초청 미래 교육 강연... 교직원 400명 '북적'

물리학적 관점에서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본질과 미래 조망

양승선 기자

2026-06-17 16:02:37




경남교육청, 김상욱 교수 초청 인문학 강연 개최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충청뉴스큐] 경상남도교육청은 1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교직원과 교육전문직원 40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명사 초청 인문학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인간과 교육의 본질을 성찰하고 미래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강연자로 나선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김상욱 교수는 대중에게 매우 친숙한 학자다.

그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으며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 ‘떨림과 울림’등 깊이 있는 저서를 통해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김 교수는 물리학적 관점에서 인간과 사회, 교육의 미래를 조망했다.

그는 인공지능 시대에 더욱 절실해진 사고력과 질문의 힘을 역설하며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교육 현장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미래 교육의 방향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번 강연에 대한 현장의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

지난 1일 경남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신청을 받은 결과, 접수 시작 2분 만에 400명 정원이 모두 마감됐다.

이후에도 추가 강연을 요청하는 문의가 잇따랐는데, 이는 교직원들이 인문학적 성찰과 미래 교육에 얼마나 큰 관심을 두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경남교육청은 강연의 깊이를 더하고자 ‘함께 만들어가는 강연’ 사전 행사도 운영했다.

강연 주제와 관련한 질문을 미리 접수하고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김상욱 교수의 저서를 증정하며 강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김지연 창의인재과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전할수록 인간다움과 성찰의 가치는 더욱 중요해진다”며 “이번 강연이 교직원들이 미래 사회를 바라보는 통찰력을 키우고 아이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질문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의 문해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독서인문교육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독서 일상화 프로그램 ‘10분의 기적’, 교과 연계 독서 수업, 독서동아리 활성화 등 다양한 독서인문교육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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