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미주 시장 판로 개척…해외무역사무소 '영상 컨설팅' 첫 발

지역 중소기업 대상, 현지 전문가와 1대1 맞춤 상담으로 수출 애로 해소

김미숙 기자

2026-06-18 07:31:51




(부산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부산시는 6월 16일 부산 AI 무역지원센터 화상상담장에서 미주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2분기 해외무역사무소-기업 수출 영상컨설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 회의는 부산시 미국해외무역사무소와 현지 무역 전문가를 활용해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애로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주 수출을 희망하는 지역 소비재 기업이 참가해 실시 간으로 한국 브랜드 미국시장 진출 전문 컨설팅 기업과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식품기업은 미국 내 기업 간 거래와 결제 방식 등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조언을 받았으며 화장품 기업은 미국 소비시장 트렌드와 유통채널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

참가 기업들은 이번 상담이 미국시장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고 현지화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식품기업 K사 대표는 현지 유통체인 바이어와의 수출 협의 과정에서 필요한 절차와 유의 사항을 상세히 안내받아 사전 문제 진단과 제품 현지화 준비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화장품 기업 L사 대표는 아마존 외에도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온라인 수출 채널 확대 전략에 대해 구체적인 컨설팅을 받았다고 전했다.

시는 기업들의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일본 오사카와 베트남 호치민 해외무역사무소 특화사업과 연계한 영상컨설팅을 순차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분기별 정례화를 통해 국가별 시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수출 지원을 이어가고 수출 초보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시장 정보 제공과 시장 진출 전략 수립, 온라인 마케팅 및 판촉 노하우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해외무역사무소를 활용한 온라인 상담은 물리적 거리와 공간의 제약 없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현지 시장 반응을 신속하게 파악·반영할 수 있어 글로벌 무역 트렌드에 부합하는 효과적인 수출 지원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시는 컨설팅 이후에도 해외무역사무소와 부산수출원스톱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수출 애로 상담, 현지 시장 정보 제공, 바이어 발굴 등 후속 지원을 추진하며 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6월 23일 롯데호텔 부산에서는 해외무역사무소 초청으로 2026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가 열린다.

미국·중국·일본·베트남 등 주요 국가의 진성 바이어가 참가해 지역기업과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해외무역사무소는 부산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현장형 수출 지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전문가 네트워크와 해외무역사무소를 적극 활용해 수출 초기 단계부터 시장 안착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함으로써 부산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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