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4년 재인증 성공…2030년까지 효력

최초 인증 이후 아동 참여 기반 확대 및 권리 증진 사업 성과 인정받아

이월용 기자

2026-06-19 09:16:51




천안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4년간 효력 (천안시 제공)



[충청뉴스큐] 천안시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인증 갱신을 최종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증에 따라 천안시는 2026년 6월 19일부터 2030년 6월 18일까지 4년간 아동친화도시 자격을 유지한다.

시는 2022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아동친화도시 표준 지침에 의거해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아동 권리 증진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2월 인증 신청자료를 제출한 시는 올해 3월 서면 심의를 통과했다.

이어 지난 9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등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주관 대면 심의에 참석해 인터뷰를 진행한 끝에 최종 인증 통보를 받았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번 심의에서 천안시가 아동의 의견을 정책과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참여 기반을 확대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의사 표현이 어려운 저학년 아동의 의견을 그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렴하고 아동참여기구의 제안을 관련 부서에 전달해 실제 사업에 적용한 점이 긍정적 지표로 작용했다.

실제 천안시는 아동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참여예산으로 반영했다.

올해 준공 예정인 태조산 키즈파크 조성을 비롯해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운영, 학교 인근 자전거도로 조성 등을 추진했다.

이밖에도 최초 인증 이후 전담 부서 내에 ‘아동친화도시’명칭을 지속 유지하고 아동·보호자·공무원을 대상으로 폭넓은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해 우수사항으로 평가받았다.

천안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심의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아동친화도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향후 4년간 아동 권리 옹호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사회 전반에 아동 친화적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인증은 천안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아동친화도시 정책과 행정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천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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