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0개국 문화예술 외교 사절단 초청… '글로벌 허브' 위상 강화 시동

주한 외교·문화 인사 20여 명, 2026 유력인사 초청 팸투어 참가

김미숙 기자

2026-06-19 11:02:13




주한유럽문화원장 필두, 부산서 문화예술 외교 펼친다 (부산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오는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 동안 주한 외국공관과 문화원 등 10개국 유력인사 20여명을 부산으로 초청해 2026 유력인사 초청 부산 팸투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부산 초청에는 △아프리카, △유럽, 주한이탈리아문화원, 주한체코문화원, 부산 알리앙스 프랑세즈, 함부르크시), △ 중앙아시아, △ 아세안 등 10개국의 대사·총영사·문화원장 등 문화예술 및 외교 분야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부산 커넥트 2026 문화예술의 외교’를 주제로 추진하는 이번 팸투어 행사는 부산의 세계적인 문화예술 역량과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외교·문화예술계 핵심 인사들에게 직접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1일차 ‘연결’부산 문화예술 현장 시찰 첫째 날인 18일에는 ‘연결’을 주제로 부산의 대표 문화예술 정책현장을 둘러본다.

참가자들은 부산현대미술관에서 환영오찬을 함께한 뒤 도슨트 투어를 통해 도시재생과 문화예술이 결합한 복합공간 사례를 살펴보았으며.

이어 국립부산국악원에서 기관장 면담과 전통예술 전시를 관람한 후, 저녁에는 부산콘서트홀로 이동해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 ‘부산, 말러’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2일차 ‘협력’ 공공외교 협력 제안 발표 둘째 날인 19일은 ‘협력’을 주제로 제조산업 공간이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F1963에서 핵심 일정이 진행된다.

복합문화예술공간 투어에 이어 열리는 협력 제안 발표세션에서는 주한 각국 문화원·공관과 부산의 문화예술·공공외교 기관이 각자의 주요 사업과 협력 희망 분야를 소개하고 향후 부산과의 다양한 문화예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을 비롯해 클래식부산, 부산시립미술관, 부산문화회관, 부산문화재단, KF 아세안문화원 등 지역 대표 문화예술기관과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의원도 함께 참여한다.

이후 참가자들은 네트워킹 오찬을 통해 교류를 이어간 뒤, 부산영어방송 스튜디오를 방문해 다국어 미디어 기반의 공공외교 협력 가능성을 점검하며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부산의 ‘문화예술 도시’ 위상 강화 기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부산 관광 소개를 넘어, 부산과 각국 문화예술·외교 기관 간 실질적 협력 의제를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재단은 이를 통해 ‘글로벌 문화예술도시 부산’에 대한 각국 유력인사의 공감대를 넓히고 도시 간 연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용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은 국경을 넘어 도시와 도시, 사람과 사람을 잇는 가장 강력한 외교 언어”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부산이 지닌 문화예술의 깊이와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직접 보여주고 각국과의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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