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 8월부터 2달간 정상 구간 통제

낙석방지시설 보수 및 데크 교체 공사로 인한 조치, 탐방객 안전 최우선

양승선 기자

2026-06-19 13:01:01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제주도 제공)



[충청뉴스큐]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의 정상 구간이 낙석방지시설 보수공사 등으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출입 통제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탐방객 안전 확보를 위해 해당 기간 관음사 탐방로 삼각봉~정상 구간의 입산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제는 관음사 탐방로 내 낙석방지책 훼손 구간 보수와 위험구간 데크 전면 교체 공사에 따른 조치다.

해당 구간은 별도 우회 탐방로를 설치하기 어려운 곳으로 공사 기간 중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탐방객들에게 안전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현재 5개 지구에서 탐방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지난해 수립한 ‘한라산국립공원 탐방로 정비계획’을 바탕으로 탐방로별 특성을 반영한 정비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정비에는 돌, 데크, 침목 등 자연 친화적 재료를 활용한다.

현재 관음사 탐방로를 비롯해 어리목, 성판악, 영실, 돈내코 탐방로 정비공사 등 총 4개 사업에 25억원을 투입해 안전한 탐방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함께 재해 예방을 위해 주요 시설물 정기 안전점검도 병행한다.‘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한밭교, 탐라계곡 목교, 용진각 현수교 등 주요 구조물에 대해 노후도를 파악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밀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김형은 세계유산본부장은 “공사 기간 동안 관음사 탐방로 일부 구간 이용이 제한되는 만큼 사전에 탐방 일정을 확인해 달라”며 “탐방객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한 탐방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공사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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