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진해신항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고 올바른 자전거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교내 자전거 통학 등록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진해신항초 주변 개발과 통학권 확대 등으로 자전거를 이용해 등하교하는 학생이 늘면서 안전사고 예방과 통학 질서 확립의 필요성이 커졌다.
특히 진해신항초는 안전모 미착용, 병렬 주행, 차도·보도 혼용 주행, 학교 주변 자전거 무단 방치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보행 불편을 주요 문제로 보고 지속적인 생활지도를 해왔다.
이번 등록제는 자전거 통학 학생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안전모 등 보호장구 착용과 지정 주차장 이용을 생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는 도보 통학을 원칙으로 하되, 원거리 거주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학생에 한해 보호자 동의와 안전운행 서약을 거쳐 제한적으로 자전거 통학을 허용하고 있다.
자전거 통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통학 신청서와 안전운행 서약서를 제출해야 하며 학교가 발급한 고유번호 등록 스티커를 자전거에 부착한 뒤 통학할 수 있다.
등록 학생은 안전모 등 보호장구 착용, 교통법규 준수, 횡단보도와 교내에서 자전거 끌고 이동하기, 지정 자전거 주차장 이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학교는 등록제 시행에 앞서 6월 2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사전 홍보와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학생 자치회 ‘등대지기’도 안전한 자전거 통학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해 학생들이 안전수칙의 중요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등록 학생을 대상으로 별도 안전교육을 진행해 자전거 안전 운행 요령, 교내외 교통법규 준수,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안내했다.
학교는 등록명부를 활용해 통학 학생 현황과 지도 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안전수칙 위반 학생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생활지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진해신항초는 이번 등록제를 통해 학생들의 보호장구 착용을 생활화하고 교내외 자전거 무단 방치를 줄여 안전하고 쾌적한 등하굣길 보행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식 교장은 “자전거 통학 등록제는 단순한 관리 제도가 아니라 학생 스스로 안전을 지키고 책임 있는 시민의식을 기르는 교육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가정과 학교가 함께 협력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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