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동티모르 등 4개국 공무원 10명 초청... 자원순환 정책 전수 본격화

코이카 글로벌 연수사업 2차 연도 과정 운영... 수원시 환경 정책 국제 확산 기대

양승갑 기자

2026-06-22 07:34:50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코이카 글로벌 연수사업 2차 연도 과정 운영 (수원시 제공)



[충청뉴스큐]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6월 14일부터 27일까지 13박 14일간 코이카 글로벌 연수사업 ‘재활용 체계 구축 및 폐기물 처리 역량강화’과정을 운영한다.

폐기물 처리 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 중인 국가에 수원시의 선진 폐기물 관리·자원순환 체계를 전수해 해외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코이카 글로벌 연수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개년간 추진하는 사업의 하나다.

대상은 폐기물 처리 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 중인 개발도상국의 환경 분야 관리자와 실무자급 공무원들로 올해는 동티모르, 리비아, 모로코, 볼리비아 등 4개국에서 총 10명이 참가했다.

6월 15일부터 19일까지는 한국과 수원시의 환경정책·폐기물 관리체계·시민 참여형 환경교육 등을 주제로 이론 강의를 하고 참가자들이 국가별 보고서를 발표해 자국의 환경 현안을 공유한다.

22일부터 수원시자원회수시설·수원시음식물자원화시설·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등 주요 환경 시설을 견학하며 현장 중심 심화 학습을 이어간다.

연수 마지막 단계에서는 각국 현실에 맞는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가 자문과 국가 간 토론을 하며 정책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

이성주 수원시국제교류센터장은 “기후 위기와 자원순환이 전 세계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수원시의 우수한 환경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며 “수원시가 글로벌 환경 협력의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이번 사업으로 수원시의 환경정책과 자원순환 모델을 국제사회에 확산하고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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