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용산동, 저장강박 노인 부부에 '깨끗한 보금자리' 선물

통합돌봄 대상자 선정 후 긴급 주거환경 정비… 전문 방역·청소 실시

양승선 기자

2026-06-26 07:31:25




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충청뉴스큐] 충주시 용산동 행정복지센터가 저장강박증으로 주거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 노인 부부 가구를 위해 대대적인 주거환경 정비에 나섰다.

해당 가구는 최근 아내 이모 씨가 자택에서 골절상을 입으며 통합돌봄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집안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와 불필요한 물건들로 인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용산동은 어르신의 조속한 건강 회복을 돕고자 충주시 복지정책과의 ‘2026년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지원사업’을 적극 신청해 사업비를 확보했다.

아울러 부족한 재원은 용산동 통합사례관리 사업비를 신속히 투입해 메우며 전폭적인 주거 정비 용역을 추진했다.

정비 당일에는 전문 청소업체인 푸른솔휴먼케어가 참여해 소독과 방역을 포함한 종합 청소를 진행했으며 충주시 자원순환과의 긴밀한 협조 속에 집안을 채우고 있던 침대 매트리스 등 대형 폐기물까지 하루 만에 모두 수거했다.

김병정 용산동장은 “스스로 주거환경을 정비하기 어려운 어르신 가구에 쾌적한 보금자리를 선물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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